2014년 5월 3일 토요일

바끼(bacchi) 에쏘 추출기

커피명가 에스프레소 블렌딩 원두 100g 구입..
칼리타 핸드밀 5바퀴로 했을때 추출시간이 너무 빠른것 같아 4바퀴로 조정..
5바퀴 에스프레소 맛은 쓴맛만 있는것은 아니고 약간의 신맛과 다크한 초콜릿맛이 났다.
크레마는 아직 인터넷에서 찾은 동영상에서 보는듯한 진득함은 없고 두껍지도 않고 그냥 보통..
4바퀴로 바꾸고 (좀더 가는 분쇄도) 휘슬이 울리기전에 퓨쉭 퓨쉭 소리가 나고 본격적으로 끓어 오르는것을 느낄때쯤 아주 조금 추출 버튼을 돌렸다. 이때는 에소가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있다가..( 휘슬이 울리고 난후 추출 버튼을 돌리면 거의 바로 나온다) 조금만 열어 졸졸졸 흐르는 정도로만 열어 20초룰(?)을 실현… 조금더 진득한 에소추출은 된것 같다.. 하지만 크레마 두께는 조금 늘어 났을정도….
진득한 크레마를 볼려면 분쇄도를 좀더 가늘게 해야하나.. 3바퀴.. 2바퀴…???
에소 맛은 좀더 강한 맛이 난다.. 4바퀴에 비해 5바퀴가…
그냥 에소로 먹기에는 5바퀴가 나은것 같고 라떼로 먹기는 4바퀴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라떼는 좀더 강한 맛이… 풍부한것 같다.

체인 3바퀴의 성공에 힘입어(물론 진득한 크레마는 아니다.) 2바퀴 도전하였으나.. 실패..
분쇄도가 너무 고왔는지 크레마도 전혀 없고 커피가루같은게 위에 둥둥떠다진다.
3칸은 그런데로 나왔었는데… 
인터넷에서 보는 두껍고 진한 크레마는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는것 같다.
일단은 4칸을 기본으로 셋팅.. 크레마가 얇게 형성된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원두도 커피명가 원두로 했는데.. 왜 잘 안나오지?
콜롬비아 원두를 가지고 와서 시도하면 좋을려나?
어려운 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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