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복잡 다기능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될수도 있겠지만 간편하고 손쉽게 영상을 편집할수 있다는 애플의 말을 믿고 iMovie로 편집해보는것으로 결정 했다.
윈도우라면 베가스 혹을 프리미어를 이용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주로 베가스를 이용하여 편집했었다) 너무 많은 기능과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초보자 수준의 영상물을 만들어 내는것은 매한가지이므로 오히려 손쉽고 기존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iMovie쪽이 최종 완성물을 보기에는 좀더 좋지 않을까 한다. 물론 세세한 조정기능은 전문 프로그램들이 더 좋다.
이리저리 아무곳에서나 저장되어 있던 비디오 파일들을 iMovie로 비디오를 편집하기로 마음 먹고 원본 소스를 iMovie에서 읽어오기를 하려고 하니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
iMovie에서는 기본적으로 Mov형식의 동영상 파일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비디오를 인코딩해줘야 하는구나 하고 가장 손쉽게 다가갈수 있는 다음팟인코더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Mov는 인코딩이 안된다... 이런....
이전 영상파일은 가정용 캠코더의 대명사인 JVC와 Sony 핸디캠,미러리스 Nex-5N 그리고 Canon 550D에서 촬영한 영상들인데...
JVC 는 MOD 라는 확장자를 Sony는 MTS라는 확장자를 다행이 Canon 은 MOV 확장자를 가지는 영상을 저장한다.
문제는 MOD와 MTS 혹은 M2TS의 코덱을 변경해주워야 한다.
MTS는 쉽게 해결... 앱스토어에서 무료 변환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다운 받은후 변환하면 된다.
Free MTS M2TS Converter를 통해서 변환.. 일단 Sony 해결..
맥북에어에서 외장하드 NTFS 드라이브에 저장하느라 몇번을 삽질... (안정성이떨어져 저장오류가 생긴다.) 결과로 앞에서 소개된 외장하드의 파티션을 나눈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암튼 Sony는 쉽게 해결된다..
난제는 지금부터... JVC의 MOD 형식의 파일은 이미 오래전 방식의 아날로그 형태로 추정되어 인코딩해도 깨끗하게 인코딩이 안될뿐만 아니라 인코딩 (컨버터)프로그램이 무료가 없다.ㅠㅠ
여기서 부터는 맥에서 해결이 어려워 윈도우에서 해결할수 밖에 없었다.
우선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iSkysoft Video Converter를 인스톨 하였다.
맥용이 아니다. 윈도우용이다. 윈도우용을 이용한 이유는 맥용으로 설치시 인코딩후 인코딩 프로그램의 이름이 중간에 워터마크로 들어가는것을 해결할수 없어서이다.
윈도우용은 나름 검색등의 자료를 찾다보면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여곡절끝에 MOD도 MOV 코덱으로 인코딩 완료..
이제 iMovie로 널부러져 있는 영상들을 보기좋게 만드는 작업만이 남아 있다. 이게 더 일이 많을것 같지만...